조선일보 손녀 사건 정리, 녹취록 링크

조선일보 손녀 폭언 사건이 연일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모는 아래와 같은데요.


초등학교 3학년인 조선일보 손녀가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모씨(57세)에게 폭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녹취록을 한 번 봤는데, 초등학생이 했다고는 믿기 않을 정도로 내용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한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일보 손녀가 한 폭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를 해야겠어, 얘기해서 아저씨를 잘릴 수도 있게 만들거야"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내가 좋게 얘기하고 있잖아 지금. 나밖에 아저씨한테 이렇게 얘기해주는 사람 없어"

"싫다고 했지 내가. 내가 왜 앉아야 돼. 내 차야. 아저씨 차 아냐"

"아저씨는 장애인이야. 팔, 다리, 얼굴, 귀, 입, 특히 입하고 귀가 없는 장애인이라고, 미친 사람이야"

"아저씨 부모님이 아저씨를 잘못 가르쳤다. 어? 네 부모님이 네 모든 식구가 널 잘못 가르쳤네"

"나 아저씨 보기 싫어 진짜로.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야"



초등학생이 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내용입니다. 최근 우리사회는 갑질 이슈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비단 조선일보 손녀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 '땅콩회항'사건에서 시작되서 수많은 갑질 이슈가 터졌는데요.


이번 사건은 어린 학생이 물의를 빚었다는 점엣도 충격적이지만 그 학생이 사회의 리더가 되어야 할 신문사 소유주의 손녀가 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돈이면 다 된다, 돈가진 사람이 최고다 라는 인식이 알게 모르게 퍼지게 되었고 그 부작용으로 최근 몇년간 갑질 이슈가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이 자성해서 갑질이 아니라 진정으로 모범을 보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까지 조선일보 손녀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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