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마이크로닷에 이어 도끼 엄마도 논란

안녕하세요 최근에 한창 이슈가 된 마이크로닷 사건을 기억하실겁니다. 과거에 마이크로닷 부모한테 마을 전체 사람들이 돈을 떼였다고 해서 한창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후 마이크로닷 큰 아버지도 등장해서 마이크로닷 부모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증언하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여기저기서 유명 연예인들의 부모한테 사기를 당했다거나 돈을 떼였다는 얘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를 짓고는 못 산다는 얘기가 절로 떠오릅니다.


이번에는 유명 래퍼인 도끼의 부모님한테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이 등장해서 인터넷상을 시끄럽게 달구고 있습니다. 도끼는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기 래퍼인데요. 도끼의 수익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려져있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래퍼들이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걸로 알려져있으니 도끼의 수익 역시 엄청날 것으로 추정만 될 뿐입니다.


한편 도끼는 SBS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해서 100평짜리 호텔방에서 묵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런 점을 추정하면 그의 수입이 어느정도일지는 상상하기 조차 힘드네요.


이와 관련하여 영남일보는 도끼의 어머니가 1990년대 말 중학교 동창 A씨로부터 1천만 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 측은 이 매체를 통해 2002년 도끼의 어머니를 상대로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냈고, 이듬해 4월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끼의 어머니는 "민·형사적으로 다 종결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A씨 측을 향해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대응하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구요.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서 누구의 말이 맞는지 아직은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과거에 피해자 주장만 믿고 가해자를 매도하다가 허위 사실이 밝혀져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사건도 많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조금더 사건의 진행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의 도끼의 대응입니다. 도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며 "돈 1천만 원. 컴온 맨.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인데, 그 돈을 빌리고 우리 삶이 나아졌겠어요?"라고 말한 바 있어서 논란에 불을 질렀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좀 더 진행을 보아야 하겠습니다만 도끼의 대응은 상당히 경솔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말이 진짜라면 도끼의 태도는 적반하장일 뿐만 아니라 A씨의 말이 가짜라도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는 "돈 천만원 한달 밥값도 안된다"는 말에 상당한 박탈감을 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 빚투 " 논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빚을 처음 빌릴 떄 그 간절한 마음처럼 돈을 갚을 떄도 간절히 갚아야 할 것인데 우리나라 채무자들은 그런 의식이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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